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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전의 금수저 쓰레기들.(0_0) 잡담

소설 발매 30년이 넘었음에도 국내 한정으로 좌파 좀비들에게 오랫동안 감정배설을 받는(실제로는 좌파 좀비들의 분신.) 자칭 귀족이라는 금수저 쓰레기 무리는 제국 전체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놈들이 맞기는 맞아요. 통일 전쟁이라는 자폭생쇼를 하기 전에 라인하르트가 "이 게으르고 무능한 색히들아. 이제부터 스스로 일해서 먹고 살아라!"라는 김빠진 사이다 발언이라고 해도 납득할 정도지요.

하지만 이 금수저 무리들이라고 해도 제국 내에서는 오랫동안 커넥션을 쌓아왔으며 고용 시장의 분야에서 본다면 전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닐 겁니다. 아무리 썩었다고 - 인성과 개념이 없는 밑바닥 수준 - 한들 무저갱을 기어다니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수많은 사병,수행원,하인하녀들에게 꼬박꼬박 급여라도 지불하겠지요. 즉 금수저 병신들도 나름대로 제국 경제에 기여하고는 있었습니다. 금수저 파벌이 괴멸하면서 신 은하에는 상당히 많은 숫자의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어요. 사실 금수저 무리는 면세특권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면서 세금 한푼 안 내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리히텐라데가 구조조정을 통해서 금수저 병신들에게 500년간 체납되었던 세금징수를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구조조정을 하면서 골덴바움을 살리고자 했다면 당연히 금수저들에게 세금징부를 해야지요. 엘윈 요제프가 무사히 등극한다는 전제하에서 리히텐라데 재상은 매달  금수저 병신들이 축적한 전체 자산에서 50%. 새 천황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서 거칠 것이 없다면 최대 80%까지는 꼬박꼬박 징수해야 합니다.

금수저 무리는 적어도 관료든지 귀족 반열에 들지 못하는 대부호 시민들이 납부하는 금액보다 더 많은 60배 이상의 금액을 엘윈 요제스의 치세 내내 납부해야 할겁니다. 엘윈 요제프 이후에 체제가 안정되어도 금수저 병신들은 최소한 어지간한 대부호보다는 20배 이상의 금액을 칼같이 납부해야지요. 아. 이것저것 국책사업에도 특별 기부금을 삥 뜯는 것도 잊지 말아야지요.

금수저 무리를 물갈이 청소하는 것에 대대적인 내란조차 필요없어요. 리히텐라데의 개혁방식으로도 충분해요. 금수저 무리 자체만 전멸시키는 것에는 아주 잘하는 짓입니다. 문제는 일방적으로 쉽게 이기는 내란이라고 해도 금수저 무리를 무찌르기 위해서 양쪽 진영에서 싸우는 병사들. 평민들의 희생이 크다는 거지요.

이렇게나 쓸모없고 식사와공기가 아까운 금수저 무리들이라도 인류세계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쓸모가 있는 길이 있지요. 바로 내란에서 라인하트의 수명 깍아먹기! 무슨 뜻이냐고?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금수저 병신들이야 평생 남에게 일 시키고 남이 해주는 것만 받아 먹는 것만 익숙한 게으르고 무능한 부류입니다. 이런 놈들이 쌈박질이라서 해서 현피를 뜰리가 없지요. 어지간히 특이한 놈이 아닌 이상에야.

늘 하던대로 아랫사람들에게 다 떠넘기고 지들은 안전한 가이에스부르크에 처박혀서 여유롭게 향락을 즐기면서 라인하라트에게 전멸당할 날까지 정신줄 놓고 있으면 돼요. 언제나 늘 하던대로!! 구 체제 무관들이 금수저 무리에게 합류하지 않고 리히텐라데 재상 휘하에 결집한다고 가정해 본다고 하면 가능한 전개입니다. 사실 금수저들은 구 체제 무관들의 도움 따위는 필요없어요. 그들만의 사병군대가 있으며 사병군대를 지휘하는 지휘관 파벌이 있습니다. 그놈들은 금수저의 명령의 충실히 실행하는 하수인이지요. 즉 전투 지휘를 포함해서 전권을 사병 장군들에게 맡기고 안전한 후방에서 죽치고 앉아 있는 거에요.

사병 지휘관들이 구 체제 무관들보다는 다소 역량이 떨어질지 몰라도 적어도 전투의 핵심은 할줄 아는 무인들이지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아도 최소한 용병회사 등급은 될 겁니다. 금수저 병신들이 방해하지 않고 전권을 부여하기만 해도 싸울만큼 열심히 싸워서 라인하르트 군대의 발목이라도 잡고 좀 더 오래 시간을 끈다면 라인하르트가 승리한다고 해도 피해를 줄수 있는 한도내에서 많은 손실을 입힐 겁니다.

=> 예시를 들면 카스트로프나 클롭슈토크의 봉기에서도 용병/사병을 끌어 모아 싸웠음에도 상당히 잘 싸웠어요.


내란에서 패망하여 라인하르트에게 전멸당한다고 해도 금수저 병신들이 사병군대 지휘부에 전권을 부여하기만 해도 1년 몇개월 정도 시간을 끌수 있지요. 그만큼 라인하르트의 생명력을 깍아먹고 사병군대를 다 격파하고 가이에스부르크에 모여 있는 금수저 무리를 전멸시키고 나면 구 체제 무관들이 결집한 리히텐라데 파벌과의 내란 2라운드가 기다리고 있고.....(...) 구 체제 무관들 상대라면 짧게 잡아도 3년은 끌 것인데 설령 이긴다고 해도 내란 뒤수습을 하는 동아네 라인하르트는 유전병이 발병하여 죽습니다. 

솔직히 인류 세계를 위하여 이보다 더 좋은 전개는 없지요. 작중에서도 라인하르트는 늙은 변태 프리드리히가 죽고 겨우 5년후에  죽거든요. 처남매형이 앞서거니 뒷거니 하면서 저승길 동무가 되었지요. 금수저 무리와같이 지옥불가마에 처박히기 위해서라도 금수저들이 늘 하던대로 하기만 하면 충분한데..........(T_T) 이럴 때만 쓸데없이 상류층의 모범을(반어법) 보이는 금수저들이 참말로 박자가 안 맞네요.



ps. 무능한 금수저들이 - 의도하지 않아도 - 인류 세계를 위하여 아주 약간이나마 쓸모 있는 일을 하기를 원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덧글

  • Lmao 2019/08/13 15:53 # 답글

    체제 내에서 개혁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리히텐라데는 스톨리핀과 유사하네요. 스톨리핀은 자영농 육성책으로 농촌자립도 및 생산량을 향상시킨 인물로 귀족들의 미움도 받고 있었는데, 레닌은 살아생전에 혁명이 일어날수 있겠냐고 우려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니콜라이가 전제정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라스푸틴 대신 스톨리핀을 밀어줬더라면 10월 쿠데타 -> 적백내전이 가능했을까 싶네요.

    + 08년 러시아-1 채널 여론조사에서 스톨리핀이 위대한 러시아인 2위로 선정됐더군요. 지난 세기에 체제가 두번 바뀌었으니 정치적 안정을 원하는 러시아인들의 마음이 이해되는..
  • 스카라드 2019/08/13 16:59 #

    은영전은 몇백만,몇천만명의 인명을 1회용 소모품으로 얼마나 잘 소모하느냐에 집중하는 조현병 환자들의 뇌내망상과 욕망을 만족시키는 우주정복놀이에 불과하지요. 리히텐라데의 계획을 그대로 복사붙이기 하고 실행하여 수십년간 휴식을 취한 다음에 2세 천황의 치세에 통일전쟁을 한다면 합리적인데 타나카 요시키가 그걸 생각한 정신상태가 아니지요. 애초에 요시키 자체가 조현병 말기암 증세니까요.

    역알못의 사견이지만 로마노프 왕조는 나폴레옹 전쟁 이전에 물갈이 개혁을 실행하지 못한 단계에서 글러먹었다고 생각해요. 개혁을 실행하려다가 폭탄테러로 죽은 니콜라이의 조부가 마지막 희망이기는 한데 너무 늦은 감이 있고. 우유부단한 병신주제에 권력욕만 많은 니콜라이가 스폴리핀을 신용할리가 없겠지요. 사람이 좋으면 뭐해요. 나라 자체를 망쳐놨는데.


    ps. 위키백과를 읽어보니 스폴리핀이 암살당했더군요. 1차대전 발발 3년전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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