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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에서 서술하는 유일신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존재 같음!

종교 벨리 같은 것이 없고 인문사회 벨리에 등록하기도 그래서 일단 역벨에 등록합니다.


무신론자의 시선이지만 그 유명한 모세에 관련해서 유일신은 이집트의 파라오보다 몇십배 유리하고 법정공방을 한다고 해도 판사는 유일신의 편을 들어들 수 밖에 없어요. 반 기독교 성향의 사람들이나 정신줄 놓은 망상논문을 축적한 모 위키에서는 유일신이 피에 굶주린 학살자?라고 징징거리지만 사실 먼저 학살을 시작한 쪽은 이집트 황실입니다.


유일신이 요셉의 꿈을 통하여 이집트가 7년동안 가뭄과 대기근을 피할수 있도록 7년동안 풍년을 맞이했을때 미리미리 식량을 비축하여 이집트가 하마터면 망국의 위기를 초래할뻔한 사태를 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이거 하나만 쳐도 이집트 황국은 유일신과 히브리인들에게 큰 빚을 졌어요.


그런데 배은망덕한 이집트 황실은 요셉이 재상으로 재임하던 시대의 파라오가 별세한 이후에 시간이 흐르고 히브리인들을 노예 계급으로 강등시키고 혹사시키고 착취했지요. 역사적 사실이나 당시 사회 여건은 제껴두더라도 이집트인들이 배신의 뒤통수를 치고 악행을 저지른거 맞아요. 이걸로 끝나지 않고 모세가 태어날 당시에 이집트의 파라오는 히브리인의 장자를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집트군은 파라오의 칙명을 꼼꼼히 실행합니다.

=> 모 위키에서는 유일신이 이집트인의 장자를 죽인 사실만 물고 늘어지는데 먼저 시작한 쪽은 파라오의 황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신은 모세를 통하여 - 과거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 "그냥 내 인민을 모두 풀어줘라."라고 쿨하게 통고합니다. 여기서 저는 상남자다운 포스와자비로운,인내심을 느꼈습니다. 오늘날 일본에게 끝없이 과거사 청산을 외치는 우리 나라와비교해봐도 성경의 유일신은 큰 대의를 위해서 모든 과거의 악행은 다 청산하고 묻어 둔다,라는 대국적인 방향으로 이집트 황실에게 요구합니다.

=> 출애굽기 이후에 구약성서의 유일신은 이집트에게 전혀 눈길조차 주지 않고 관심을 꺼버립니다.


그동안 저지른 배신의 악행+히브리인의 장자를 모두 살해한 빼도박도 못한 악행,까지 합치면 이집트는 유일신의 분노로 인하여 증발하고 멸망한다고 해도 할말이 없지요. 소돔과 고모라의 전례를 봐도 유일신의 이집트의 수도권에 유성 소나기만 작렬해도 이집트는 멸망합니다. 그럼에도 유일신은 선대의 천황이 저지른 악행이나 히브리인을 노예로 부려먹은 몇백년의 과거사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말고 " 내 인민을 풀어주면 과거는 다 잊어준다." 라는 통 큰 제안으로 - 이집트인들이 유일신의 권능과 위험성을 약간이라도 알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 이집트 천황과 황실을 안심시켜 줍니다.


하지만 천황이나 관료들이나 기득권에 속하는 이집트인들은 모세의 입을 통하여 전해 들은 유일신의 제안을 쿨하게 @까!를 시전합니다. 파라오 한명만이 유일신의 요구를 거절했을까요? 신하들과 의논해보고 천하대제국의 천황이라는 자부심과 오만함이 듣보잡에 불과한 사막의 잡신따위에게 굴복할 수 없다는 허세까지 겹쳐서 NO!!!!!!!!!!!!!!!!!!!라고 대답한거에요.


그 이후의 결과는 다들 잘 아시는대로 열가지 재앙이 작렬하고 나라가 망국단계까지 접어들었는데도 천황은 끝까지 버티지요. 첫번째 재앙의 단계에서 백기 들고 바로 히브리인을 모두 해방시켜 줘야 하는데 성경의 서술대로 파라오(천황)은 막무가내로 개기다가 최악의 재앙,이라고 불리는 이집트의 모든 장자들이 희생당하지요. 결자해지,인과응보,자승자박의 삼단연속기입니다.


이집트의 선대 천황은 갓 태어난 히브리인의 어린 아기들은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모세와대립한 람세스인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당시의 현직 천황은 유아 한정인지 상당수의 이집트 청년들인지는 몰라도 많은 이집트의 맏아들이 비명횡사하는 - 데스노트처럼 - 비극과 악몽을 맛봐야 했습니다. 열번재 재앙은 얼마든지 피할수 있고 과거의 악행은 절대로 까먹을리 없는 유일신이 그만큰 유예를 줬음에도 기어이 이집트는 열번째 재앙을 맞이하고 나서야 히브리인을 풀어줬지요.


현대인의 합리적인 시선으로 사실관계로 따져보면 이집트 황실이 먼저 배신하고 먼저 히브리인의 맏아들 = 유아,를 살해하고 풀어준다고 약속하고는 아홉번이나 @까!를 시전하고 배신의 통수를 작렬했습니다. 유일신은 그때마다 당장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유성과 화염 쓰나미를 작렬해야 하지만 조용히 참아준 유일신이 너무나도 관대했어요. 다만 단계가 올라갈때마다 재앙의 강도가 세지는건 잔혹하지만 이집트인들이 저지른 자업자득입니다.


나름대로 써보는 3줄 요약.


1. 구약성서의 유일신은 피에 굶주리고 잔혹하다고 알려지지만 의외로 합리적으로 대국적으로 큰 배포를 가지고 있음. 유일신은 모세를 특사로 단순명쾌한 요구사항을 전했지만 과거사의 사죄,배상을 일절 요구하지 않았음. 쉽게 말해서 고대시대,전제군주국을 통치하는 천황의 자존심과 체면을 지켜줬음!


2. 냉정하게 사실관계로 따지자면 이집트 제국이 먼저 악행을 시작하고 히브리인의 어린 맏아들을 살애하는 악행까지 시작했음.


3. 사과나 사죄없이도 가혹했던 과거사를 청산하고 그냥 히브리인을 해방하는 천황의 칙명 한장으로 초기 단계에서 재앙을 회피하거나 첫번쩨 재앙만 맞이하고 피해를 줄일수 있었음에도 열가지 재앙에 시달리고 이집트의 맏아들을 모두 죽어버리는 최악의 비극을 맞이한 것은 100% 이집트인의 책임!




ps. 이런 곳에서 서술해봤자 꺼라위키,좌좀웹에서는 오직 히브리인들만이 나빠요!라고 징징거리면서 망상논문을 쓰겠지요.

덧글

  • 위장효과 2018/07/19 10:42 # 답글

    힠!!!!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다니!!!!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장자가 아닙니다. 출애굽기의 해당구절 보면 "히브리인의 해산을 도울 때 그 자리에서 아들이면 죽이고 딸이면 살려라"라고 해놨습니다. 장남이고 차남이고 할 거 없이 태어난 아기가 아들이면 다 살처분...

    이정도면 장자만 죽인 게 얼마나 많이 봐준거야. 함무라비식의 눈에는 눈 귀에는 귀 도 아니고.(현대적으로는 장자가 왕세자라든가 왕위계승자의 죽음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걸 전 이집트인의 장자뿐 아니라 키우는 가축의 첫 소산까지로 확대 기록했다고...그리고 이걸 나중에 레위기등 율법서에서 첫 소산을 바치라는 율법의 형태로 나왔다면서요.)
  • 스카라드 2018/07/19 17:37 #

    어설프게 해석한 제 생각일뿐입니다.(^^;) 국내 한정으로는 현대 이스라엘하고 연관이 되어서 구약의 유일신이 피에 굶주린 악마,로 서술될 뿐이지요. 여리고 성의 학살은 제껴두더라도 소돔과 고모라를 화염과 유성으로 소각처리할때도 "의로운 사람 10명만 있어도 두 도시를 내버려두리라!"라고 아브라함이 제안한 흥정까지 받아들였어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처음에 100~50명부터 시작해서 최소 10명까지 깍아내리는 아브라함 노인장의 개수작?에도 전혀 화내지 않는 대범한 포스에 역시 유일신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ps. 아무렴 성경의 유일신이 모 게임과 모 애니메이션 덕분에 악명을 얻은 정력쟁이 신보다는 1만배는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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