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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유럽,교황청은 구약성서를 인민들에게 설교하였을까?

외외로 예민한 소재이고 큰 화제를 불러올지 모르겠지만 현대의 서구사회는 히브리인을 경멸하고 박해했지요. 어처구니없게도 그들이 신으로 떠받는 나자렛 예수 역시. 중세 유럽인과 교황청이 학살하고 유린했던 히브리인,라는 웃기지도 않고 앞뒤가 안 맞는 블랙코미디를 연출했습니다.


교황청과 유럽의 왕들에게 큰 고민이 있지 않았을까요? 히브리인을 게토에 몰아넣고 격리하고 죽였는데 성경의 유일신이 그냥 넘어갈까요? 통치를 하는 왕과 교황에게는 성경의 내용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지만 대다수의 평민과 무식한? 기사들과 선량한 하급 성직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성경의 유일신을 히브리인을 박해한 집단이나 인물을 그냥 넘어간 전례가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는데......(...) "헉! 우리 세상에 종말과 심판이 작렬하는거 아니야~!" 이런 두려움을 가지는건 당연할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중세 유럽에는 구약성서를 은폐하고 신약성서 위주로만 평민들이나 그외 피지배 계급들에게 설교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알못,이고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건 아니지만 그저 단순히 생각해보면 중세유럽은 구약성서로 절대로 일요일마다 설교를 할수 없을겁니다.


사실 중세유럽의 지배계급 입장에서는 기독교 사회를 유지하는 것에 신약성서면 충분합니다. 사실 구약성서를 폐기하고 증발시키지 않은 것이 정말로 신기합니다? 현대 인류세계에서 구약성서는 없어도 별로 상관 없어요. 구약성서의 유일신을 히브리인들의 신이며 이교도의 신으로 규정하면 충분할 것을 뭐하러 헛짓에다 머리 아파지는 교리 논쟁까지 불러올수 있는 구약성서를 영구 폐기하지 않았을까 궁금해집니다.




ps. 현대 시대까지 구약성서를 폐기하지 않은 교황이나 왕들과 천황은 정말로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덧글

  • 남중생 2018/07/09 20:53 # 답글

    어... 음...
    대단한 역사 공부를 하지 않고도 논리만으로 여기에 대한 쉬운 답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내가 아는 유명한 구약 이야기를 중세인들도 알고 있었나? 생각을 해보면 되는거죠.

    모세, 출애굽기, 아담과 이브, 솔로몬왕... 네, 아마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스카라드 2018/07/10 10:57 #

    언급한 주제,인물들만 알고 있어도 히브리인을 박해하고 살육하는 것에 의문을 가질만도 할겁니다. 거기에 유일신의 보복을 받지 않을까 두려움도 포함되겠지요. 제가 중세 지배계급의 입장이라면 무식한? 평민들에게 구약성서를 가르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거에요. 차라리 구약성서를 폐기하고 신약만으로서 설교한다면 충분하지요.




    ps. 중세유럽사에 역알못이라서 더 이상은 모르겠어요.
  • 남중생 2018/07/10 11:10 #

    음... 아뇨. 아담과 이브, 10계명 다 잘 알고있었고, 사람 이름도 흔히 구약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실제 역사 사례 하나만 가져오자면, 어느 나라의 왕은 실험 삼아 언어장애가 없는 농민 부부가 낳은 아기를 벙어리 부부에게 입양시켜보았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는데, 부모의 영향이 없다면 신의 언어인 히브리어를 말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실험은 실패했지만, 당시 히브리 언어/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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